미·중 무역전쟁이 연일 심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양국 간 농업무역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모든 추가 관세를 철회해야 한다고 12일 주장했다.이날 한쥔(韓俊) 중국 농업농촌부 부부장은 중국 관영 CCTV 인터뷰에서 "중·미 간 농업무역은 미국이 모든 추가 관세를 철회하기 전까지는 정상화할 수 없다"면서 "무역전쟁이 중국의 농산물 공급과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중국은 무역갈등 여파에도 농산물 공급을 보장할 능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미국산 대두 수입량이 올해 1분기에 전년보다 80% 가까이 줄었지만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