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만심이 있었다."패장 유재학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의 말이다.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전주 KCC와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3차전에서 79대87로 패했다. 챔피언결정전까지 1승만 남았던 현대모비스는 일격을 당했다.경기 뒤 유 감독은 "수원으로 가야 했는데…"라며 입을 뗐다.그는 "다 안 됐다. 공격도 잘 안 됐다. 자만심이 있었던 것 같다"며 "우리가 1~2차전 모두 2점슛과 리바운드에서 이겼는데, 이번에는 골밑에서 완전히 졌다"고 말했다.사실 역전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