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 발표에 따르면 서울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지난 해 4분기 기준 116.7을 기록했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간소득 가구가 표준 대출을 받아 중간 가격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의 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다. 100은 소득 중 약 25%를 주택구입 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으로 부담한다는 뜻으로, 숫자가 높아질수록 부담도 늘어난다는 의미다.지난 해 서울의 아파트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집값이 올라가면서 집값에 대한 부담은 더욱 커졌다. 서울의 지난 해 8월 아파트 평균주택가격은 7억238만원으로, 전월 6억9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