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문성곤에게 기대를 건다."KGC는 완패했다.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다. 24일 원주 DB전에서 79대96으로 패했다. 경기내내 20점 차 이상의 리드가 벌어질 정도로 일방적 패배였다. KGC 김승기 감독은 "잘 버텨왔는데, 위기가 온 것 같다. 연패를 빨리 끊어야 하는데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오세근의 시즌 아웃이라는 악재 때문에 사기가 많이 떨어졌다. 잘 버텨오던 틀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며 "박형철 배병준 등이 아프다. 약속했던 플레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