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 미국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니언을 관광하다 추락해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박모씨(25)의 치료비와 후송비를 국가가 지원해야 하는지를 놓고 인터넷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캐나다 유학생이었던 박씨는 귀국을 앞두고 그랜드캐니언을 관광하다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박씨는 추락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수 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위중한 상태다. 박씨측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박씨를 한국으로 데려와 치료를 받게 하고 싶지만 10억원에 이르는 병원비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라며 "후송하는 과정에도 2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