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으로부터 방미 결과를 보고받고 2월 말로 합의된 2차 북미정상회담 실무준비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김영철은 김정은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낸 친서를 전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23일 김영철을 단장으로 하는 방미 대표단을 접견하고 "백악관을 방문해 미국 대통령과 만나 제2차 조미수뇌상봉(북미정상회담) 문제를 논의하고 미국 실무진과 두 나라 사이에 해결하여야 할 일련의 문제들에 대하여 협상한 정형(상황)을 구체적으로 보고받으셨다"고 24일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