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유격수 하주석(25)은 올겨울 대전구장에서 살다시피한다. 최근 몇 년 겨울개인훈련을 따뜻한 해외에서 실시했다. 올해는 분위기를 통째로 바꾸기로 했다. 대전구장에서 포수 최재훈과 함께 땀을 쏟고 있다. 개인 웨이트 트레이닝과 실내 연습장에서 캐치볼, 포구, 타격연습을 병행하고 있다. 둘이어서 편한 부분이 많다.올해 연봉협상도 마무리지었다. 연봉은 인상됐다. 지난해 타율 2할5푼4리에 9홈런 52타점을 기록했다. 타격은 규정타석을 채운 62명중 뒤에서 세번째, 60등이다. 방망이 부진으로 고전했지만 수비에서 큰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