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인터넷 통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년 새해가 밝은지 불과 3주만에 733개 웹사이트와 9382개 스마트폰 앱을 삭제했다. 중국 3대 IT(정보기술) 기업으로 불리는 텐센트에는 시정 명령을 내렸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CAC)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달 3일부터 현재까지 700만건이 넘는 인터넷 게시물과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 계정 약 30만개를 내렸다며 이 같이 밝혔다. 모두 부적절하고 해로운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중국 국무원 산하 신화통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