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전문가들이 일본 승리를 예상하지만…."아시안컵에서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박항서 감독. 겸손함 속 자신감도 잃지 않았다. 베트남과 일본의 아시안컵 8강전이 24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아랍에미리트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25일 열릴 한국과 카타르의 8강전만큼 한국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경기다. 박 감독 때문이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지난해 스즈키컵 우승에 이어 아시안컵에서도 사상 최초 16강, 8강 진출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8강 상대가 한국의 영원한 라이벌 일본이라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