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팀추월 팀 논란으로 분위기가 안좋았지만 우리는 하던 대로 우리 경기에만 집중했다."이승훈(30·대한항공) 김민석(19·성남시청) 정재원(17·동북고)으로 이뤄진 대한민국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21일 밤 10시 17분,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펼쳐진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노르웨이와의 결승에서 3분 38초52의 기록으로 패했다. 3분37초32의 노르웨이에 1.20초 뒤졌다. 아쉽게 2위를 기록했지만 '맏형' 이승훈부터 '막내' 정재원까지 하나 된 혼신의 질주였다.여자 팀추월 예선전에서 팀워크 논란이 불거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