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으면 무서워서 못할 것 같은데요."토마스 바흐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한국 스켈레톤 선수들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 바흐 위원장은 30일 방한해 바쁜 하루를 보냈다. 그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해 KTX를 타고 평창으로 향했다.환영을 나온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오륜기 배지를 나눠주고 함께 사진 촬영을 했다. 그는 "드디어 이곳에 왔다"며 "한국민은 역대 최다 출전국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을 자랑스럽고 기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이후 바흐 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실에 들러 준비 상황을 보고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