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수단 입촌을 하루 앞두고 강릉 올림픽 선수촌에 걸릴 예정이었던 인공기 게양이 미뤄졌다.평창올림픽조직위는 당초 "북한 선수단은 2월 1일 입촌 예정이지만 1월 31일부터 선수촌 국기 광장에 인공기를 포함한 전체 참가국 국기가 내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은 방침이 바뀌었다.평창조직위 관계자는 30일 "태극기를 포함한 다른 참가국 국기는 예정대로 31일 게양되지만 인공기는 하루 미뤄져 2월 1일 0시(이후)에 걸기로 방침이 바뀌었다"고 밝혔다.인공기만 홀로 나중에 내걸리는 건 최근 북한의 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반감이 커지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