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마음 산업의 시대’라고들 한다. 4차 산업혁명을 아무리 부르짖어도 마음이 흔들리면 어떤 일도 할 수 없기 때문이리라. 그 마음을 잡기 위한 여러 산업이 뜨는 가운데 ‘신체심리 치료’가 관심을 끌고 있다. 하이패밀리 가정사역 최고위 과정(MBA)을 이끌고 있는 김향숙 원장은 어린이 화병, 데이트 폭력, 성폭행 등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벌어지는 일들을 몸의 지혜로 치유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난해부터 명지대학교대학원 예술심리치료학과 객원교수로 출강하고 있는 김 원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신체심리학자이다. “3년 전에 하이패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