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여러 명의 여자를 상대로 혼인빙자 사기사건을 벌인 한 남자의 정체를 추적해본다. ▶장밋빛 미래를 약속한 운명의 남자지난 1월, 유민영(가명) 씨는 아는 언니의 초대로 한 골프 모임에 참석했고, 그 자리에서 운명처럼 한 남자를 만났다. 5년 동안 호주에서 살다 얼마 전 한국으로 귀국했다는 그는 자신을 성형외과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의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민영 씨에게 첫눈에 반했다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했고, 민영 씨는 고민 끝에 그의 마음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만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