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정상들은 14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루살렘 선언’을 거부하고 2개 국가 해법(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공존을 목표로 하는 정책)을 여전히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브뤼셀에서 28개국 정상회의를 마친 이후 트위터를 통해 “EU 정상들은 2개 국가 해법에 대해 확고한 지지를 확인했으며 예루살렘 관련 EU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개 국가 해법은 1967년 중동전쟁으로 정해진 경계선을 기준으로 이스라엘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