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瀋陽)의 기세를 부산까지." 제19회 농심배 세계바둑최강전 2라운드가 24일부터 28일까지 부산서 벌어진다. 지난 9월 선양서 열렸던 첫 라운드에선 한국이 신민준(18·사진)을 앞세워 4승을 독식, 절대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농심배는 한국 중국 일본의 3국 토너먼트로, 마지막까지 생존자가 남는 나라에 5억원의 상금이 돌아간다.한국은 현재 신민준 외에도 박정환 신진서 김지석 김명훈 등 5명 전원이 남아있고 중국과 일본의 병력은 각각 3명으로 줄었다. 신민준은 다음 상대인 중국 천야오예에게 통산 1승으로 앞서 있다. 국가별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