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검소한 80대 부부가 ‘오랜만에’ 가전제품들을 팔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팔려고 내놓은 기존 제품들이 이미 50년,60년이 지난 것들인데도 대부분 고장이 나지 않고 지금도 작동하는 것들이라고, 영국의 메트로가 20일 보도했다.
영국 데번 주 엑세터에 사는 시드니 손더스(83)와 레이첼 손더스(81) 부부는 1956년 구매한 텀블 건조기, 보일러, 요리용 오븐 및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드디어 팔기로 작정했다. 이 부부가 1950~1960년대초 이들 제품을 구입할 때에는 세탁기는 60파운드(약 8만 원), 솥은 19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