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일본판 토마호크'라는 이름으로 지상공격이 가능한 순항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적 기지를 선제공격하는 능력을 갖춘 무기 체계인 만큼, 전수방위(專守防衛·적의 공격을 받을 경우에만 방위력 행사 가능) 원칙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 전망이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방위성이 내년부터 77억엔(약 752억원)을 들여 대함(對艦) 순항미사일을 개발하고, 여기에 지상 목표물을 타격하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20일 보도했다. 일본이 대지 순항미사일을 본격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