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K리그 챌린지(2부 리그)는 '경남 천하'였다. 20일 진행된 2017년 K리그 어워즈. 챌린지는 경남의 세상이었다. '괴물' 말컹(경남)이 3관왕을 달성했다. 올 시즌 22골로 득점왕에 오른 말컹은 기자단 투표 총 114표 중 92.1%에 달하는 105표를 독차지,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황인범(대전·5표), 라울(안산·4표)을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렸다. 그리고 챌린지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서도 총 76표를 얻어 최고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경남에 구단 역사상 최초의 우승 트로피를 선사하며 다음 시즌 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