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가(家)가 2년간 지켜온 '아시아 최고 부호 가문'의 자리를 인도 재벌 암바니 가문이 빼앗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미국 경제전문 매체인 포브스가 최소 3대째 사업을 이어가는 아시아 가문을 대상으로 조사한 '최고 갑부 집안'에 인도의 암바니 가문이 선정됐다.
암바니 가문은 인도에서 정유, 화학, 금융, 통신 등의 거대기업을 운영하는 릴라이언스 그룹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3일 현재 자산 보유액이 448억달러(약 49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삼성의 이(李)씨 가문은 408억 달러(약 44조7000억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