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대에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인어공주' 김서영(23·경북도청)이 국제수영연맹(FINA) 싱가포르 쇼트코스 월드컵 개인혼영 4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후 자신감을 표했다. 전날 개인혼영 200m 동메달에 이어 멀티메달 쾌거를 쓴 직후다. 김서영은 19일 오후 싱가포르 OCBC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FINA월드컵 여자 개인혼영 400m 결선에서 4분28초11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 '세계기록 보유자' 카틴카 호스주(28·헝가리, 4분25초88)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호스주는 2016년 리우올림픽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