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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플롭, 라부부, 오아시스 버킷 햇! 2025년을 대표하는 아이템 15

Collage by US Vogue, Photos: Getty Images

거대 트렌드가 없어진 시대. 2025년은 여전히 마이크로 트렌드의 시대였지만, 그럼에도 몇 가지 특별한 아이템이 소용돌이 안쪽에서 확고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요. 예를 들어 지난해에는 가방과 벨트 고리에 장난감이나 부적 등을 잔뜩 달고 다니는 것이 유행이었다면, 올해 그 자리에는 ‘라부부’가 매달려 있었습니다. 아디다스 삼바의 지배를 벗어난 신발의 세계는 어땠나요? 소위 ‘스니커리나‘라는 슈즈가 등장했는데, 운동화보다는 발레 플랫과의 공통점이 많은 슈즈였죠. 좀 더 지속력 있는 것을 찾아보자면, 우리는 여전히 미우미우 2022 봄 컬렉션의 영향 아래 있었습니다. 프레피, 로우라이즈의 귀환, 노출된 속옷과 언더핀닝(Underpinnings, 구조물) 등은 2025년에도 지속되었습니다. 올해 미우치아 프라다가 불릿 브라를 다시 가져왔을 때 트래드와이프(Tradwife, 전통적인 여성)가 정점에 달했고요. 여기 2025년을 정의한 15가지 아이템을 가져왔습니다. 미국 <보그>에서 정리한 탓에 국내 사정과 다른 점이 몇 가지 있긴 하지만요. 확인해보니 정서는 크게 다르지 않더군요. 스크롤을 내려 몇 가지 트렌드를 향유했는지 확인해보세요!

라부부 쇼크

Phil Oh

2025년을 상징할 아이템이 하나 있다면, 그건 라부부입니다. 작은 몬스터 참인 라부부는 10년 전 중국에서 만든 것이지만, 지난해부터 블랙핑크 리사와 두아 리파가 가방을 장식하는 모습이 목격된 후 국제적인 센세이션을 몰고 왔습니다. 판매 촉진과 수집 목적으로 ‘블라인드 박스’로 판매되던 것이 라부부 쇼크 현상을 만들어냈죠. 최근에는 부모와 자녀가 옷을 맞춰 입듯, 소유자의 옷과 매치할 수 있도록 라부부를 위한 디자이너 옷도 판매 중입니다.

눈길 닿는 곳마다 실크 스카프!

Dries Van Noten 2026 S/S RTW
Celine 2026 Resort

2025년, 실크 스카프는 모든 곳에 출몰했습니다. 보헤미안 스타일로 머리에 두르거나, 반두처럼 가슴에 감고, 벨트 대신 허리에 묶는 등 여기저기서 눈에 띄었죠. 이건 드리스 반 노튼과 셀린느 남성복에서 스카프 룩을 선보이기 전에 등장한 흐름이었어요. 지드래곤이 힌트를 주었을까요? 중요한 건 마이클 라이더가 셀린느 2026 S/S 컬렉션에서 트렌치 코트 안감과 블라우스와 드레스 등에까지 스카프를 활용했다는 사실이죠. 2026년에도 스카프가 활약할 것을 예고하면서요. 그러니 내년까지 야무지게 활용해보시죠.

활기찬 모자, 그중에서도 특히 필박스 햇!

Getty Images
Altuzarra 2025 S/S RTW
Chloé 2025 S/S RTW

우리가 살았던, 과거의 격식 있던 사회에서는 남녀 모두에게 모자는 필수였습니다. 이제 사회가 무너지고 있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활기찬 모자만큼은 되살리려 노력 중이죠. 필박스 햇이요. 2025 봄 컬렉션에서는 요지 야마모토부터 마르니, 로로 피아나, 끌로에까지 모두가 런웨이에 필박스 햇을 올렸습니다. 그 후 파멜라 앤더슨과 제니퍼 로렌스처럼 대담하고도 멋진 여성들이 쓰고 나와 유행을 선도했죠.

단연코, 폴로!

Loewe 2026 S/S RTW
Loewe 2026 S/S RTW

조나단 앤더슨은 디올 데뷔 무대에 미국식 태평함을 불러왔습니다. 런웨이와 프론트 로에 줄지어 앉은 온라인 보이프렌드 모두에게 폴로 셔츠를 입혔죠. 며칠 후 또 다른 프랑스 레이블이 다른 종류의 미국식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폴로 랄프 로렌 출신의 마이클 라이더가 셀린느 무대에서 매우 시크한 스트라이프 폴로를 선보인 것이죠. 프로엔자 스쿨러 듀오, 잭 맥콜로와 라자로 에르난데스의 로에베 데뷔 쇼에서도 큰 스웨터 안에 겹쳐 입은 폴로 셔츠가 반바지 아래로 삐쭉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마지막에는 맥콜로 본인이 빨간 긴팔 폴로를 입고 나와, 2025년의 아이템이라 온몸으로 소리쳤고요.

실버 덕트 테이프에 환호를

로드(Lorde)는 올해 네 번째 앨범 <버진(Virgin)>을 발표했고, 헐렁한 청바지에 무지 흰 티셔츠, 남성용 사각 팬티, 그리고 결정적으로 덕트 테이프를 통해 자유와 독립을 외치는 ‘사토리얼 랭귀지(Sartorial Language, 의상을 통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맨 오브 더 이어(Man of the Year)’ 뮤직비디오에서 그녀는 (월터 드 마리아(Walter De Maria)의 ‘어스 룸(Earth Room)’에서 영감받은 것이 분명한) 흙으로 가득 찬 방에서 난동을 부리기 전 실버 덕트 테이프로 가슴을 고정했습니다. 덕트 테이프로 가슴을 묶는 것은 물론 권장하지 않지만, 우리는 그녀의 해방적 ‘DIY 펑크 록’ 정신에 동의합니다.

독서는 기본

Dior Men 2026 S/S RTW

AI의 부상이 도서업계가 아니라 패션계를 불안하게 했습니다. 올해 좋아하는 책을 런웨이에 공유하는 디자이너가 유난히 많았습니다. 이를 통해 문학적 진정성을 증명하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프로엔자 스쿨러의 레이첼 스콧은 모델들의 가방에 엘렌 식수(Hélène Cixous)의 <The Third Body(서드 바디)> 사본을 넣어두었고, 마이클 코어스는 폴 볼스(Paul Bowles)의 <The Sheltering Sky(셸터링 스카이)>를 가죽 토트백 안에서 발견되도록 했죠. 전통적으로 컬렉션에 영감을 준 책의 사본을 게스트 좌석에 남기는 조셉 알투자라는 9월에 오가와 요코(Yoko Ogawa)의 <은밀한 결정(The Memory Police)>을 선택했죠. 책이 없을 때도 독서가임을 증명하고 싶을 때는? 조나단 앤더슨의 디올 북 토트 해석을 고려해보세요. 프랑수아즈 사강의 <슬픔이여 안녕>, 보들레르의 <악의 꽃>, 크리스찬 디올의 1956년 자서전 <디올 바이 디올>을 포함한 제목을 고를 수 있습니다.

오아시스 굿즈

Photo: Niall Hodson/Courtesy of Adidas
Photo: Niall Hodson/Courtesy of Adidas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밴드 오아시스는 올해 재결합 기념으로 대륙을 횡단하며 월드 투어를 가졌습니다. 리암과 노엘은 형제 불화를 봉합하고, 갤러거 형제 특유의 훌륭한 스타일로 굿즈를 찍어냈죠. 여기에 밴드의 지위에 걸맞게 아디다스와 협업해 티셔츠, 재킷, 버킷햇 등을 발매했고, 전 세계에서 매진 행렬을 이루었습니다.

플립플롭의 지위 격상

The Row 2023 PreFall RTW

작년엔 소박한 젤리 샌들이었고, 올해는 더 로우가 플립플롭의 위상을 끌어올렸습니다. 애슐리와 메리 케이트 올슨의 선택은 탁월했고, 새로운 레드 솔에 블랙 끈은 거부할 수 없는 조합입을 임증해냈죠. 물론 그들의 듄 샌들이 650달러(약 96만원)라는 사실에 온라인에서 약간의 분노를 샀지만, 그렇다고 구매하기 위해 대기 줄을 서는 것까지 막지는 못했습니다. 덕분에 (올슨 자매도 신는 것으로 알려진) 클래식 하바이아나스에도 좋은 해였습니다.

발가락에도 반지가 필요해요

Balenciaga 2026 S/S RTW
Balenciaga 2026 S/S RTW

어디서도 발가락 사진을 확대해서 찍은 적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올여름 인플루언서들은 너도나도 반짝이는 발가락 반지를 클로즈업한 사진을 게시했죠. 어디서든 저절로 눈에 들어오는 반짝이들은 리한나부터 배드 버니에 이르기까지 셀럽들을 유혹했어요. 게다가 몇 달 후 피엘파올로 피촐리가 발렌시아가 데뷔 컬렉션에 카메오로 등장시켰으니, 발가락 반지 트렌드는 2026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사진을 찍을 필요는 없지만, 발가락은 준비해야 할 듯하네요.

패딩턴의 귀환, 그것은 곰이 아니라 가방

Chloé 2025 F/W RTW

Y2K 리바이벌 리스트의 다음은 끌로에 패딩턴 백의 귀환이었습니다. 금색 자물쇠 장식이 있는 이스트-웨스트 스타일의 백은 2000년대 초 잇 걸들의 필수품이었고, 셰미나 카말리는 끌로에 2025 가을/겨울 컬렉션을 위해 영리하게 이를 되살렸습니다. 물론 패딩턴을 메다가 어깨가 빠질 뻔했던 세대는, 새 버전이 오리지널보다 가볍다는 홍보팀의 말이 가장 기뻤습니다. 물론 오리지널이든 리메이크든, 보헤미안 클래식은 영원합니다.

언더핀닝이 나온다

Backgrid
Miu Miu 2025 F/W RTW

더 로우의 2025 봄/여름 컬렉션에 등장한, 슬립 위에 겹쳐 입은 헐렁한 회색 크루넥 스웨터, 부츠컷 청바지, 플립플롭이 올해 가장 중요한 룩이었을까요? 이미 자세히 설명했듯 플립플롭은 여름의 신이었고, 섬세한 탱크 톱과 레이스가 달린 란제리 새틴 드레스 등은 스타일링 트렌드가 되었죠. 더 대담한 이들에게는 미우미우의 블릿 브라가 필수 아이템이었고요.

티모시 샬라메는 꿈을 크게 꾼다

Photo: Matthew Kavanagh/Courtesy of Nahmias

티모시 샬라메가 탁구 마법사를 연기한 <마티 슈프림>은 크리스마스까지 공식 개봉되지 않지만, 오스카 버즈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에르메스 같은 주황색 옷이 오스카를 향한 그의 애절한 마음인 것 같아 조금 슬프기도 하지만, 제가 그를 가엾게 여길 필요가 없죠. 티모시가 LA 레이블 나미아스와 함께 제작한 굿즈가 매진되었으니까요. 영화 제목을 새긴 폴로 셔츠, 축구 유니폼, 윈드브레이커까지, 몇 주 전 소호의 깜짝 팝업에서 금세 팔려버린 뒤 헤일리 비버, 키드 커디, 카일리 제너,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빌 나이 더 사이언스 가이에게서 포착되었습니다. 물론 그들은 줄 서서 사지 않았겠지만요. 어쨌거나 굿즈를 손에 넣는 데는 행운이 필요합니다.

프리마 스니커리나

Backgrid

뎀나가 발렌시아가에서 스니커즈를 슈퍼사이즈로 만든 후, 트렌드가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는 것은 시간문제였습니다. 두툼했던 운동화는 얇은 신발이 되었죠. 올해 필수 실루엣이 된 매끈하고 극도로 평평한 스니커즈, ‘스니커리나’의 등장이죠. 드리스 반 노튼의 컬러풀한 스타일(나일론, 가죽, 엠보싱 마감 등등!)이 인기 있었지만, 메리 제인스러운 푸마의 스피드캣부터 제니가 즐겨 신은 배드 버니와 아디다스 콜라보 발레리나까지, 모든 브랜드가 하나씩은 출시했습니다.

핑크 제이크루 스웨터

Courtesy of J.Crew

지난 11월 말, 보수 성향의 한 유저가 X 계정에 제이크루의 핑크색 페어아일 스웨터가 남성성을 모독한다는 비난 게시글을 올린 후, 이 스웨터는 잠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정 색상이 특정 성별을 대표하는 시대는 지났고, 핑크색을 비롯한 파스텔 톤은 뉴잉글랜드 백인 개신교도부터 남부 신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미국 남성의 오랜 상징적 색상이죠. 그렇지만 이 사건은 온라인에선 컬러가 여전히 논쟁거리란 사실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제이크루에만 좋은 일이죠. 현재 여섯 가지 사이즈 중 네 가지 사이즈가 품절된 상태입니다.

엉덩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리 알렉산더 맥퀸이 1993년 처음 선보인 범스터는 센세이션이었습니다. 이전에 어떤 디자이너도 둔부 사이, 또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엉덩이 골을 페티시로 만든 적이 없었으니까요. 당연히 션 맥기르는 맥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죠. 2025년에는 드러난 골반뼈 또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McQueen 2026 S/S R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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