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트렌드
올가을 뷰티도 드뮤어 룩!
2024.08.21by 김초롱
레드, 핑크, 버건디, 브라운 중 올가을 셀럽들의 입술을 차지한 승자는 바로 뮤트 톤의 브라운입니다. 레드라는 강력한 라이벌을 제치고 브라운이 셀럽들의 원픽을 차지했는데요.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부드럽고 차분한 컬러라 매니시한 수트에도, 포근한 니트와 슬립 스커트에도, 우아한 시스루 드레스뿐 아니라 심지어 쿨한 스트리트 패션에까지 모두 잘 어울립니다. 게다가 입술에 바르기만 하면 분위기 하나만큼은 장담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번 가을은 무조건 뮤트 브라운 립이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알아채셨나요?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관능적인 드레스에도, 편안한 운동복 차림에도, 캐주얼한 티셔츠와 오버올을 입을 때도 켄달의 입술은 뮤트 브라운 컬러라는 것을요! 부드러운 라테 컬러의 입술 덕분에 럭셔리함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정호연의 픽도 뮤트 브라운입니다. 본인의 피부 톤보다 반 톤 정도 다운하고 브로우를 또렷하게 그려줬어요. 여기에 뮤트 브라운 컬러 립을 발라주니 고혹적인 분위기가 더 살아났습니다.
하늘색 카디건에 빨간 니삭스, 여기에 메이크업까지 화려했다면 과했을 겁니다. 그러나 아이리스는 뮤트 브라운 립이라는 똑똑한 선택을 했습니다. 차분한 메이크업으로 살짝 힘을 빼준 덕분에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리스의 모습이 더 돋보이죠?
카일리의 립은 어떤가요? 보통 브라운 톤 하면 매트한 제형을 많이 선택하는데요. 카일리처럼 립글로스를 얹어 반짝임을 더해보세요. 텁텁함 없이 화사한 뮤트 브라운 메이크업을 할 수 있습니다.
떠오르는 뷰티 아이콘 전종서의 뮤트 브라운 메이크업을 보세요! 뮤트 브라운 입술에 블러셔 또한 브라운 톤으로 선택했는데요. 평소 브라운 블러셔를 사선으로 발라 세련되게 연출하는데 전종서는 요즘 유행하는 식으로 눈 밑에 발라줬어요. 덕분에 뮤트 브라운 메이크업도 힙해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