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인생은 혼자, 흔들리지 않고 독립적인 어른 되는 방법 8

나 자신을 잃지 말자. 토닥토닥.

나에 대해서 기록하기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의 연구에 따르면 자존감을 높이는데 이만한 게 없다고 한다. 방법은 쉽다. 매일 아침이나 저녁에 10분씩 일기를 쓰며 하루 동안 느낀 감정과 생각을 기록한다. 무작정 쓰는 게 어렵다면 가벼운 질문에 답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이를테면 ‘오늘 기뻤던 순간은?’, ‘힘들었던 일은?’,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잘살고 있나?’ 등 가치관이나 인생 목표에 대해서 적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혼자만의 시간 즐기기

스탠퍼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혼자 여행하거나 취미 활동을 하는 게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멀리 갈 필요도 없다. 차를 타고 도시를 잠시 벗어나 보자. 취미는 그림 그리기, 독서, 요리, 쇼핑, 카페 가기 등 가벼운 것부터 시작하자.

경계 설정

심리학 저널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Review’에 실린 내용을 보면 명확한 경계를 설정하는 게 상대방과의 의존성을 줄여준다고 한다. 특정 상황에서 ‘아니요’, ‘어렵다’고 말할 수 있는 경계를 설정하자. 예를 들어 업무 시간 외에는 연락을 받지 않거나 “내일 연락드리겠다”고 강단있게 말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

솔직한 의사 표현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의 연구에 따르면, 개방적이고 솔직한 의사소통이 관계의 질을 높이고, 상호 의존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상대방의 말을 들을 때 눈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이자. 그리고 중간중간 “네가 말한 바에 따르면…” 이렇게 정리해서 답하는 거다. 그리고 “내 생각에는 말이야”, “나는 이렇게 느껴” 등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자.

공동의 목표 설정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의 연구에 따르면,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관계의 유대감을 강화한다고 한다. 심지어 개인적인 목표를 이루는데도 도움이 된다. 친구와 ‘함께 운동하기’ 등 달성하고 싶은 목표를 세우자. 그리고 그 안에서 ‘60kg 몸무게 유지하기’, ‘주 3회 운동하기’ 등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걸 세분화하는 거다.

스스로 결정하기

매일 작은 결정을 스스로 내려보자. 오늘 입을 옷 선택, 점심 메뉴 정하기 등 이런 작은 결정들이 쌓이면 큰 결정을 내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Psychological Science’ 저널에 따르면, 독립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이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는 성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의존성 개선하기

직접 점검해 보자. 매주 한 번씩 “이번 주에 내가 누군가에게 지나치게 의존한 상황이 있다면?” 질문을 던지자. 괜찮다. 어떤 답변이 나오든 다음에는 혼자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