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아이템
장마철, 부스스한 머리 잠재우는 제습 헤어템 5
2024.07.09by 김초롱
핀터레스트와 틱톡에서는 머리카락을 귀 뒤로 잘만 넘겨 꽂던데, 왜 내가 하면 잘 안 될까요? 머리를 넘겨 꽂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머리카락 한 올 남김없이 싹 넘겨 귀에 꽂고 싶은데 자꾸만 흘러내리니 거추장스럽고 반복해서 넘기다 보면 짜증이 밀려옵니다. 바람이 살짝이라도 불면 온 얼굴에 머리카락이 붙어버리고요. 모두 같은 마음인지 틱톡에서는 많은 틱토커들이 ‘이어 터킹 헤어(Ear Tucking Hair)’ 팁을 업로드했더군요. 그중에서도 크리스타의 팁은 1,240만 뷰나 기록했어요. 수많은 팁 중 따라 해볼 수 있는 쉬운 팁을 골라 왔습니다.
가장 쉬운 팁은 뒤로 묶어주는 겁니다. 틱토커 사브리나의 팁인데요. 양 앞머리를 적당량 잡고 귀 뒤, 아래쪽으로 묶어 고정하는 방법이에요. 여기에 스타일링 크림을 더하면 고정력이 더 높아지겠죠? 헤어 스타일리스트 저스틴 마잔에 따르면 슬릭하게 귀 뒤로 묶은 팁은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종종 활용한다고 하네요.
뒤로 묶기엔 길이가 너무 짧다고요? 짧은 단발 버전도 있습니다. 하나로 모아 묶는 대신 양 귀 뒤쪽 밑으로 각각 안 보이도록 묶어주면 돼요.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살리고 싶다면 루프 팁을 활용해보세요. 이마로부터 3cm 정도 머리를 남긴 뒤, 귀 바로 위 관자놀이 부근의 모발을 적당량 잡고 묶어주세요. 묶은 부분에 고리를 만들어 그 사이로 머리를 한번 돌려 넣어준 후 앞쪽 남은 머리를 묶어 고정하면 됩니다. 고리를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볼륨이 살아나기 때문에 얼굴형에 자신 없는 사람들도 시도할 수 있는 팁이에요. 글로만 보니 어렵죠? 틱토커 크리스타가 영상으로 자세히 설명하니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