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기하학적인 드레스로 모험을 시도한 케이티 페리
2024.06.24by 오기쁨
케이티 페리는 패션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는 방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얼마 전 ‘보그 월드: 파리’에서는 느와 케이 니노미야의 드레스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아메리칸 아이돌>에서는 참가자들의 얼굴이 그려진 거대한 드레스로 고마움을 전했죠. ‘Never Worn White’ 뮤직비디오에서는 우아한 핑크 드레스로 임신 사실을 암시하기도 했고요.
이번에는 특별한 드레스로 곧 출시될 정규 앨범과 새 싱글 ‘Woman’s World’에 대한 힌트를 줬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5일, 페리가 파리 도심에 다시 한번 나타났습니다. 강렬한 레드 미니 드레스를 입고요.
페리가 입은 드레스는 발렌시아가의 2024 F/W 컬렉션 드레스의 커스텀 버전입니다. 이 드레스에는 비밀이 있는데요. 100야드(약 91m)가 넘는 길고 긴 트레인이 이어져 있다는 것!
페리가 호텔로 걸어 들어갈 때 끝없이 이어지는 트레인을 보세요. ‘Woman’s World’ 가사가 빼곡하게 쓰여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는 어렵지만, ‘Celebrate’, ‘Lucky’, ‘Uh Huh’ 같은 단어들이 보이죠.
프로모션도 역시 패셔너블한 케이티 페리! 새 앨범이 기다려지는 건 음악만큼이나 그녀가 선보일 또 다른 패션 모먼트가 기대되기 때문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