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내가 아니라 가상현실에서 나와 친구들이 완성하는 아지트 본디(Bondee)! 최근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메타버스 메신저 앱이죠.
@bondee_official
본디는 싱가포르 IT 스타트업 메타드림이 출시한 앱입니다. 텍스트와 사진, 동영상으로 소통하던 메신저 앱과는 다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핫한 키워드였고, 여전히 발전 가능성이 높은 메타버스를 이용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죠.
본디는 지난해 10월 출시해 이미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무료 앱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할 만큼 빠르게 이용자가 늘고 있습니다. 그만큼 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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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는 나만의 아바타와 스페이스를 꾸밀 수 있습니다. 아바타는 헤어스타일, 액세서리, 의상을 언제든 기분에 따라 바꿀 수 있습니다. 또 나만의 스페이스를 다양한 가구와 인테리어로 꾸며 다른 유저들이 우리 집에 놀러 오듯 방문할 수도 있죠.MZ세대에게는 신선한 플랫폼으로서 재미를, 싸이월드 미니미와 미니룸을 꾸미던 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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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들은 소파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서서 춤을 추고, 몸짓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진짜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하죠. 그뿐 아니라 친구들의 아바타가 모두 모인 곳에서는 서로의 상태나 기분을 확인하고 공감할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텍스트나 이모티콘으로 표현하던 나를 더 확장된 메타버스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죠.
특이한 점은 찐친 50명과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폐쇄적인 듯 보이지만, 뜻밖의 친밀감을 더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50명끼리만 모인 공간에서 우리만의유대감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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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낯선 사람과도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플로팅 기능이 있어 아바타를 배에 태워 미지의 바다로 항해를 나가면 친구 외의 유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해류병에 담긴 누군가의 편지를 줍거나 럭키 아이템을 발견할 수도 있죠.
최근 본디를 두고 개인 정보 유출 우려가 일기도 했는데요, 개인 정보는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단 한 건의 개인 정보 유출이나 도용은 없었다고 본디 코리아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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