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면] 2019년 6월 25일 조선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시각) 이란에 대한 추가 경제 제재를 단행한 데 대해 이란 조야(朝野)에서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온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이란 반관영 매체인 타스님과 파스통신은 "미국의 대(對) 이란 제재 조치는 날조된 이유에 근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20일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 해군 무인정찰기를 격추한 것이 정당한 방위행위 였다는 이란 측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이다.실제 이란 정부는 무인기 격추를 사건의 이유로 미 드론이 영공을 침입했다고 주장한다. 이란 외무부는 "이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