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자국 항공사들에 추락한 에티오피아 여객기와 같은 기종인 보잉 '737-맥스(MAX) 8'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다른 기종의 보잉 여객기가 13일 베이징에서 이륙 직후 회항한 사실이 알려졌다.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에 따르면 델타항공 128편은 13일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공항을 이륙한 뒤 목적지로 가지 않고 돌아온 뒤 수리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델타항공 측은 이 여객기가 회항한 이유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다.이 여객기는 에티오피아에서 추락 사고가 난 보잉 '737-맥스'가 아닌 7...
러시아 화물선 충돌사고로 인한 광안대교 차량통행 제한이 오는 5월1일 풀린다. 부산시설공단은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정밀 안전진단 결과, 시그랜드호(5998t) 충돌로 광안대교 하판 강철 박스 측면이 가로 4m 세로 3m 찢어지고, 교량 충격을 완화하는 교좌장치 하부의 연결부위에 일부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2개월 가량의 복구공사를 마치면 안전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판단, 오는 5월 1일 차량 통행 제한을 해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설공단 측은 이에 따라 강철박스의 찢어진 부위를 잘라낸 뒤 새...
"일식집, 靑 업무특성상 보안유지 필요"김영란법 저촉 여부는 감사대상에서 제외감사원이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 때 제기된 청와대의 업무추진비 사용 의혹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감사원은 13일 공개한 '업무추진비 집행실태 점검' 감사보고서를 통해 대통령비서실이 업무추진비를 휴일·심야 시간에 이용하거나 고급 일식집, 백화점 등에서 지난 2017년 5월부터 지난해 9월 말까지 사용한 내역을 전수 조사한 결과 부적정한 사용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때 정부 재정정보시스템에서 확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