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제압하고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강재원(부산시설공단)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22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핸드볼여자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을 30-2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3회 연속 우승이자 통산 13번째 정상에 등극의 금자탑을 쌓았다. 3위까지 주어지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확보했다. 김진이(컬러풀대구)가 7골을 기록해 역전승에 앞장섰고, 류은희(부산시설공단)도 5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은 류은희, 권한나(서울시청), 최수민(서울시청), 심해인...
안양 KGC인삼공사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정상에 섰다. 정규리그 2위를 달리던 고양 오리온이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3-100으로 패배하면서 KGC인삼공사는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전날 창원 LG를 79-63으로 물리치면서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던 KGC인삼공사는 오리온이 18패째(35승)를 당하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전신인 SBS 시절까지 포함해 KGC인삼공사가 정규리그 정상에 선 것은 이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