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원태인(20)과 장필준(32)이 동시에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원태인 선수는 어제 선발 등판 전에 이미 말소가 예정돼 있었다. 예년에 비해 이닝 수 많아 지쳐 있고, 체력적 부담이 있어서 열흘 정도 휴식을 줄 생각"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원태인의 선발 공백은 "좌완 이승민이 메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필준의 말소에 대해서는 "마운드 위 전투력 발산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다시 자신감을 회복했으면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