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한복 교복을 입게 된다. 이르면 오는 10월께 동복부터 도입될 수 있을 전망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한복 교복 보급' 사업을 통해 시범적으로 도입할 중·고등학교를 22곳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문체부와 교육부는 지난해 2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복 교복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6월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복 교복 시범학교 공모에 11개 시·도 50개 학교가 신청해 이 가운데 사업 대상을 선정했다.사업 대상은 기존 시·도의 신입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