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종식을 눈앞에 뒀던 호주에서 하루 수십명씩 감염자가 속출하며 코로나 불길이 재차 번지고 있다. 2차 진앙은 자가격리자들이 머물던 호텔인데, 전파 원인은 이들과 호텔 경비원 간의 ‘잠자리’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호주 빅토리아주 당국은 6일(현지 시각) 인근 뉴사우스웨일스주를 오가는 55개가량의 통로 전체를 오는 8일 0시부터 폐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빅토리아주는 호주에서 인구가 2번째로 많은 주로 최근 감염자가 급증하는 주요 코로나 확산지다. 영국 BBC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이달 말까지 코로나 봉쇄령 전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