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4일 0시(현지 시각) 3개월 만에 코로나 봉쇄령을 해제했다. 영국 당국은 시민들에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로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코로나 빗장이 풀리자마자 영국 전역 도심은 거리로 뛰쳐 나온 인파로 붐볐다. 대부분이 마스크 없이 다닥다닥 붙은 채였다. 대규모 집단 감염이 또 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영국 BBC 등 현지 언론들은 코로나 봉쇄령 해제 후 술집·식당 등이 재개장한 영국 전역 상황을 일제히 전했다. 앞서 영국 정부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