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연패에서 탈출하며 사흘 만에 4위에 복귀했다. LG는 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마지막 경기에서 7대3으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날 12회 연장 패배로 6위까지 추락했던 LG는 반게임 차로 앞서있던 KIA와 삼성을 끌어내리고 순위를 2계단 끌어올렸다. 선발 정찬헌의 6이닝 111구 역투가 승리의 발판이 됐다. 2회 강민호에게 선제 투런포를 허용하며 리드를 빼앗겼지만 6이닝 동안 7피안타 7탈삼진으로 2실점 하며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