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5일 국회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와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7월 임시국회의 또 다른 '뇌관'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야당은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하지는 않겠다"면서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박지원 후보자는 이날까지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부터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인사청문회 소관 상임위인 국회 정보위가 구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회법은 '정보위 위원은 국회의장이 각 교섭단체에서 추천받아 부의장 및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협의해 선임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