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 수사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수사 지휘에서 손을 떼라'는 지휘권을 발동한 것과 관련, 윤 총장은 이르면 6일 추 장관에게 지휘를 재고(再考)해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검찰 관계자들이 5일 전했다.윤 총장은 6일 대검 기획조정부로부터 지난 3일 전국검사장회의 결과를 보고받는다. 검사장들은 당시 회의에서 "추 장관이 지시한 전문수사자문단 절차 중단은 따를 수 있지만 '수사 지휘 권한' 박탈은 위법·부당하므로 수용해선 안 된다'는 의견을 모았다. 윤 총장은 이를 바탕으로 추 장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