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가 KT 위즈전에서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이승호는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전에서 2이닝 동안 6안타(1홈런) 1볼넷 6실점 했다. 총 투구수는 52개.올 시즌 10경기서 2승2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한 이승호는 이날 2회 스리런포로 3실점한 데 이어 3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고개를 떨궜다.출발은 좋았다. 이승호, 황재균, 멜 로하스 주니어를 차례로 범타 처리하면서 첫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2회 강백호, 장성우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