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주장 자리의 부담 탓일까.롯데 자이언츠 주장 민병헌이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2018년 롯데 유니폼을 입은 뒤 부상 변수 속에서도 두 시즌 연속 3할-100안타를 찍었던 그는 올 시즌 초반부터 고전을 거듭 중이다.하락세는 점점 깊어지고 있다. 시즌이 개막된 5월 한 달간 2할5푼3리를 기록했던 민병헌의 타율은 6월 2할1푼7리, 7월에는 4일까지 4경기서 단 1할8푼2리에 그치고 있다. 44경기를 치른 현재 시즌 타율은 2할3푼5리(162타수 38안타), OPS(출루율+장타율)는 0.615에 불과하다.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