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만 24년 국회의원 임기를 마치는 날”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려 “제게 6번의 국회의원직을 허락해주신 진안·무주·장수·임실 군민, 그리고 종로구민 여러분께 어떤 말로 감사를 드려야할지 모르겠다”며 운을 뗐다.
그는 “정치의 영역에서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일을 겪은 것 같다. 매 순간 순간이 희로애락의 연속이었다”며 “두 번의 탄핵으로 상징되는 정치적 소용돌이를 지나왔습니다. 동물국회도 겪었고, ...